11월 07일 NBA 댈러스 유타재즈 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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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프런트와 벤치를 통째로 바꿨습니다. 마사이 우지리 사장과 마이크 슈미츠 단장이 새로 들어왔고, 미시간을 대학 정상에 올려놓은 더스티 메이 감독이 처음으로 NBA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보강은 카이리 어빙의 복귀입니다. 사실상 새로 데려온 선수나 다름없습니다.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19개월을 쉰 어빙은 휴스턴전에서 35점, 직전 샌안토니오 원정에서 29점을 올렸습니다. 승부처에서 공을 맡기면 결국 해결해 주는 능력이 여전하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스퍼스전 마지막 공격에서 던진 턴어라운드 점퍼가 림을 돌아 나왔지만, 19점 차를 따라붙는 동안 팀을 이끈 것도 어빙이었습니다. 쿠퍼 플래그는 경기당 24점에 6어시스트, 2스틸을 더하며 2년 차에 한 단계 올라선 모습입니다. 다만 최근 두 경기 슛 감각은 바닥까지 떨어졌습니다. 킹스전에서는 19개를 던져 3개만 넣었고, 스퍼스전 전반에도 11개 중 1개에 그쳤습니다. 그래도 스퍼스전 후반에는 8개 중 6개를 넣으며 원래 리듬을 되찾았습니다. 현지 매체들도 무리한 슛 선택만 줄이면 곧 정상 궤도로 돌아온다는 쪽에 무게를 둡니다.
유타 공격의 중심은 키온테 조지입니다. 오프시즌에 연장 계약을 맺은 조지는 경기당 22점, 6어시스트 가까이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혼자 공을 쥐는 시간이 너무 길다는 점입니다. 스퍼스와의 연장전에서 31점을 넣고도 4쿼터 막판과 연장에서 눈에 띄게 지쳤다는 현지 평가가 이를 보여줍니다. 2순위 루키 대런 피터슨은 경기당 13점대를 올리지만, 야투 효율이 낮고 슛 선택을 아직 정리하지 못했습니다. 윌 하디 감독은 "출전 시간은 스스로 따내는 것"이라는 원칙대로 두 번의 연장전에서 피터슨을 벤치에 앉혔습니다. 라우리 마카넨은 하디 감독 체제에서 3점 시도가 크게 늘었는데, 포틀랜드전 14개 중 3개처럼 기복이 심합니다. 에이스끼리 비교하면 어빙과 플래그 듀오가 조지 혼자 버티는 유타를 확실히 앞섭니다.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 유타는 골밑 핵심 둘이 빠진 상태에서 실책과 리바운드라는 고질적인 약점을 그대로 안고 있습니다. 댈러스는 어빙이 복귀했고 플래그의 슛 감각도 돌아오기 시작했습니다. 일정은 홈 팀이 확실히 유리합니다. 결국 댈러스가 스틸과 수비 리바운드를 속공 득점으로 연결하며 3쿼터에 승부를 가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7.5점 핸디캡은 가볍지 않습니다. 그래도 유타가 실책 20개 안팎을 반복하는 한 두 자릿수 점수 차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변수는 플래그의 야투 부진이 길어지는 경우와, 유타가 3점이 터지는 날 조지를 앞세워 막판까지 버티는 경우입니다. 반대로 유타의 저조한 득점과 최근 댈러스 경기의 낮은 합계 득점을 함께 보면 총점은 기준점 아래에서 끝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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